하의^^
우울한 노래를 정말 사랑하기에 오늘은 제 플레이 리스트 속의 우울한 노래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장르를 따지지도 않고(지난번에 안젤라가 나한테 싫어하는 장르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싫어하는 장르가 없어서 대답을 못했음. 그래도 굳이 따지면 한국 발라드 싫어해.. K팝 말고 한국 노래를 안들음.. 한국에 살지만 한국 문화 거의 소비 안하는게 나임) 국적도 안 따지고 (제일 많이 듣는건 영어 노래, 중국어 노래, 일본어 노래 근데 오늘도 추천하겠지만 러시아 프랑스 노래도 들음) 아무튼 바로 추천하도록 하겠음.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들로 구성했으니 제발 끝까지 훑어보기라도 해주기를 바람.
1. Nicebeatzprod - обломками не той любви
2. nicebeatzprod - Когда ты улыбаешься
3. Damien rice - 9 crimes
아직도 들으면 너무 우울함. 예전에 죽은도시 (구팬패스) 홍보 영상 음악으로 쓰였던 기억이^^
4. Once - The hill
영화 <원스> ost. 개인적으로 나는 이 노래 싫어함. 내가 추천하는 곡들 중 유일하게 너무 우울해서 내가 안 듣는 곡임.
5. The meeting place
예전에 이 노래 아침에 추천했다가 욕먹었음 이렇게 힘빠진 목소리 너무 좋아함
6. Cold fish Theme song
(살짝 놀랄 수 있는 피사진)
이 노래 정말 좋아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노 시온의 영화 <차가운 열대어>의 사운드트랙인데 진짜 우울하고 또 명곡임. 약간 블리치 ost 느낌의 명곡. 영화 자체도 진짜 우울하고 크리피해서 영화 끝나고 들었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음. 영화 자체는 그닥임. 그냥 이 노래가 샤모토의 심정을 너무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함. 올드보이의 테마송만큼이나 나에게는 너무 인상깊은 노래.
7. Tinashe - Let you love me
모든 티나셰 노래라고 쓰고 싶지만 믹스테입만 4개있는데 귀찮아서 아무도 안 들을 것 같아서 좋아하는 몇가지 노래들만 선별해서 추천하겠음. 하지만 나는 정말 티나셰의 팬이고 원래 음악을 얕게, 여러 아티스트 음악을 들어서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별로 없는데 정말 티나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라고 단언할 수 있을만큼 거의 전곡을 듣는 유일무이 아티스트임. 한국 오는 비행기에서 할게 없어서 3시간동안 조이라이드 앨범만 돌렸음. 특히 Salt.. 아무리 티나셰 Joyride가 혹평을 받았다고 해도 내 마음 속에서는 무조건 별 5개임.. 나처럼 우울한 노래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꼭 티나셰 믹스테이프 들었으면 좋겠음. 물론 나도 Aquarius랑 Joyride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인기있는 2 on 이런 것보다 믹스테이프의 음악들이 더 내 스타일임. 하지만 Far side of the moon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티나셰만큼이나 라나 델 레이도 좋아하는데 사실 우울함만으로 고려했을 때는 티나셰가 TOP라면 라나 델 레이의 음악은 그냥 커피같이 느껴졌음. 그래도 라나 델 레이의 노래가 완성도는 더 좋은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함.
8. Tinashe - I tried
오토튠 범벅이지만 4년넘게 정말 좋아해온 곡. 사실 아직까지도 들을지 나도 몰랐다. 이 믹스테이프의 이름처럼 정말 죽기 전에 부르는 듯한 노래ㅠㅠ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해서 내 친구한테도 들려줬는데 너무 어지럽다고 싫어했음. 그래도 꼭 들어봐
9. 黄龄- 禁区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 중국풍 느낌이면서도 우울해서 좋아함. 약간 이거랑 비슷하게 我要我们在一起도 좋아함, 이건 재즈풍의 음악임. 제목은 금지구역이란 뜻
10. Zara Larsson - Uncover
무조건 이 버전으로 들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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